국내산 삼겹살 구워주는 전주 에코시티 고마담 - 된장말이밥

국내산 삼겹살 구워주는 전주 에코시티 고마담 - 된장말이밥

제니입니다 ! 여러분 전주 에코시티에 새로생긴 신생삼겹살 전문점이 있다고해서 제니가 후다닥 다녀왔어요. 

다른 블로거분들 리뷰 보니까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수도 있다고해서 5시쯤 발빠르게 다녀왔답니다.~ 에코시티는 국내산 콩으로 직접만든 '미완성'을 소개해드린데 이어서 다양한 음식점이 생겨나고있는것 같아서 내년이 더 기대되요.

멀리서 담아본 에코시티 고마담입니다. '고기에 마음을 담다'를 줄여서 고마담으로 지은것같아요. 멀리서 봐도 인테리어가 감각적이고 깔끔하네요~ 에코시티 센트럴빌딩 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찍어봤어요. 사장님으로 보이는분이 고기를 썰고계시네요. 아마 사장님이신듯해요! 고기에 대한 바른 생각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다고 쓰여있네요. 본인얼굴을 공개하시고 손질하는 모습을 걸어놓으시니 더더욱 믿음이 가네요~ 믿고 먹을수 있겠어요 !

개업한지 그리 오래되지않은 신생 음식점이라 그런지 문앞에 화분이 놓여있네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에는 푸른 식물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좋아서 들어가는길에 담아봤어요.

아직 본격적인 식사시간 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어요. 인테리어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쓴 듯 보여요~

의자도 편안해보이고, 완전 고깃집 분위기가 아니라 적당히 레스토랑 느낌도 나서 저는 좋았어요. 쾌적해보이기도 하구요!

유리를 비스듬하게 배열함으로써 고급 양식당 분위기도 나네요. 안쪽은 아마 단체석인것 같아요~ 회식하거나 가족 외식장소로도 너무너무 좋을것같아요. 단체로 방문하시는 분들도 문제없이 식사가 가능할것 같으니 이점 참고하시구요!

저랑 짝꿍은 두명이었기 때문에 창가쪽 구석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인테리어를 구경하면서 담아본 주방쪽입니다. 주방도 굉장히 청결해 보이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저 하얀 컨테이너는 예상하건대 아마 고기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고기 냉장고같아요 !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줬어요 ! 고기 종류는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 가브리살, 항정살, 돼지왕갈비 등 다양한 부위를 판매중이네요~ 가격은 12,000으로 같은데 그램수가 다른것같아요. 방문하셔서 주문할때 이점 참고해서 주문하세요! 저희는 삼겹살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삼겹살 2인분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된장말이 밥이 뭔지 궁금해서 시켜봤어요!

저랑 짝꿍은 아마.. 밥에 된장을 넣고 양배추같은곳에 싸서 주는 메뉴가 아닐까? 해서 주문해봤는데,

뭔지는 쭉 스크롤해서 보시면 나와있으니 계속 봐주세요!!♥

이렇게 기본찬을 깔아줍니다~ 고깃집에서 명이나물 잘 안주는데 여기는 명이나물도 주더라구요! 김치는 백김치가 나오고, 무우피클 그리고 깻잎과 상추가 나옵니다! 쌈장과 와사비 그리고 저 빨간것은 아마 젓갈인것같아요! 

맛은 약간 속젓 느낌이 났는데 저는 괜찮았던거같아요. 짝꿍은 안먹더라구요.

비린것 많이 안좋아하시는분들은 안먹을거같지만 제 입맛에는 괜찮았어요!

소스도 살짝 특이해요. 가운데 있는건 손이 잘 안가서 안먹어봤어요. 소금이랑 살짝 달달한맛 나는 간장도 세팅해줍니다.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서 찍어먹는것 같은데 저는 그냥 간장만 찍어서 백김치 싸먹었어요~

그리고 이곳은 파채를 안주고 이렇게 콩나물을 빨갛게 무친걸 주더라구요! 저는 콩나물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리필도 해서 먹었는데 만약 파채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이점 참고하시면 될것같아요. 

세팅해두고 있는데, 추가 반찬은 셀프라고 죠~기 쓰여있어서 한번 가봤어요 ! 

명이나물이랑 속젓이랑 콩나물은 없으니 따로 요청하셔야 할것 같아요~ 보통 명이나물은 추가요금을 받던데 저는 그냥 콩나물이랑 백김치도 나쁘지 않은것같아서 따로 리필 안했어요 !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백김치는 왕창 가져다 먹었답니당.

옴뇸뇸~ 고기 나오기전에 둘이 밑반찬 흡입하는중. 오빠도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뒤이어 나온 우리의 삼겹살 ! 320g 인데 한줄..? 인가 싶었는데 그래도 고기 두께가 있어서 둘이먹기에 괜찮았어요 ! 

작은 떡도 4개 나왔어요 ~ 삼겹살 기름에 구워먹는용도인것같아요.

크.. 맛있어보이네요. 삼겹살은 늘 옳죠. 그쵸. 감탄하면서 열심히 밑반찬 줏어먹고있는데 오빠가 

"어? 사진안찍어?!!" 하길래 "아맞다!!!!!!!!!!!!" 하면서 찍었어요 ...ㅋ

고기는 직원이 직접 구워주시더라구요~ 다 구워주고 뒤집어주고 잘라줍니당! 고기 못굽는분들도 괜찮아요! 고기가 꽤나 두툼해서 굽기 어렵지만 괜찮습니다. 직접 해주시니까요 :-)

이렇게 고기가 구워지고~ 근데 특이한 점(?)은 고기를 많이 안뒤집더라구요. 그냥 딱 구워졌다 싶으면 뒤집고 자르고 정렬해주고 또 다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줍니당. 

삼겹살 기름에 마늘이랑 떡도 구워줍니다. 저는 저 구운마늘은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떡은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맛이나 볼까 해서 하나 집어먹었는데 그냥 안먹었어요. 떡 좋아하시는분들은 맛있게 드실수 있을거같아요~
저 돌판이 신기했는데 아마 돌을 데워서 삼겹살이 식지 않도록 하려는것같아요.

리필한 콩나물도 얹어서 굽굽해줍니다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콩나물을 돼지기름에 익히면 얼마나 맛있을까요.

그리고 대망의 된장말이밥..!

저랑 짝꿍이 처음 예상했던 비주얼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밥에 된장을 바르거나 된장에 밥을 비벼서 양배추같은곳에 싸서 나오는줄 알았는데 말그대로 된장찌개에 밥을 말아서 나온 밥이더라구요!
당황하긴 했는데 '된장에 말은 밥' 이나 '된장찌개 죽' 이렇게 만드셨으면 더 잘 알았을수 있을것같아요!

아니면 된장말이밥 아래나 옆에 된장찌개에 말아서 나오는 밥이라고 써두셨으면 미리 알았을것같아요!

 

어쨌든 ! 떠서 먹으라고 국자랑 앞접시를 가져다줬는데, 된장찌개에 고추도 들어가고 무우랑 고기도 들어가서 칼칼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 오해의 소지가 있었지만 ! 얼큰하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덜어내자마자 찍어봤어요. 얼큰하고 두부도 큼직큼직하게 썰려있고 밥도 많이 들어있어서 맛있었어요~

나오면서 보니 역시 삼겹살은 국내산이었고 김치랑 쌀도 국내산이네요~

백김치가 상큼해서 맛있었는데 국내산이었다니 괜시리 기분 좋더라구요. 뭐든지 다 국내산이 맛있는거같아요.

이런 정직한 원산지 칭찬합니다.

이렇게 네스카페 자판기도 구비해두셨더라구요. 그렇지만 저희는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어요~

계산대에 보니 세스코 멤버스 존이라고 땋!!! 있었어요. 방역도 철저하게 하시는것같은 모습에 믿음이 가네요!

인증서와 함께 두셨더라구요. 손 세정제도 필수!

맛있게 잘먹습니다.~

여기 위치도 첨부할테니 방문하실분들 참고하세요!

 

 

맛 : ★★★★☆

분위기 : ★★★★☆

재방문 의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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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