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되고 싶은 나의 주식투자 기록(1) - 아직은 손실 중...
요즘 SK그룹 주중 우선주가 상한가를 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죠.
최근에 SK케미컬 우선주와 SK디스커버리 우선주가 상한가였죠. SK증권 우선주는 오늘까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어요. 제가 가진 sk디스커버리 본주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이 하락했던 것에 비해 많이 올랐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큰 영향은 없어요. 저는 작년에 평균 매입가 32,800에 샀거든요. 그래서 아직도 매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작년에 1,934,300을 투자한테 반해 3.72%의 수익률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저 시점에서 매도해도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러나 지나간 시간은 붙잡지 말아요! 이러한 후회가 결국 손실을 만들더라고요.
최근 이렇게 올라서 수익실현을 할까 했지만, 조만간 대어 sk바이오팜이 상장한다는 소식과 함께 기대가 커져감에 따라 매도를 하지 못했어요.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 수도 있고, 오히려 더 비싼 가격에 매입해서 아직 반절밖에 못 미치는 분들도 계셨을 것 같아요. 사실 코로나 사태로 디스커버리 주가가 14,000 정도까지 하락했을 때도 불확실성 때문에 일명 물타기를 실패하기도 했는데요. 그때 조금 사 모아두었다면 지금쯤 큰 수익을 실현했을 것 같아요. 분산투자와 장기투자 잊지 마세요!
그러나 모두가 그렇듯 주식은 불확실성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 치 앞도 알 수가 없죠.
그래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알았다면 누구나 부자가 되었겠죠?
그러나 분명히 누군가는 알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한 때 이렇게까지 손해가 발생했었죠. 그러나 이 정도 손실은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14,000원까지 떨어졌을 때는 저의 손해가.. 얼마나 되었을지 예상되시죠..? 반토막도 아니라 거의 3분의 1토막이었는데 그때도 잘 버텼으니 지금도 잘 버텨보자는 심정으로 가지고 있어요. 지금은 거래정지 중인 신라젠을 다량 매입해서 거의 1,000,000만 원가량의 손해를 보았기 때문에 저는 절대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 매도하지 말자는 마음을 굳게 먹었거든요.
주식에 대해 그 누구도 가르쳐준 적 없었기 때문에 저의 피 같은 돈을 넣고, 그게 손실이 기록되니 하루 종일 아무것도 잡히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주식은 그런 것 같아요 정말.
누가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을뿐더러 알려줘도 잘 이해하지 못해요. 내 돈넣고 내돈 잃고 경험해보는 게 가장 중요해요.
어쨌든..! 급기야 몇천만 원도 아닌 몇천 원에 저의 온 정신이 그쪽에 쏠려있더라고요.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결국 저는 수많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꽤나 큰돈을 잃었어요.
여러분!! 손익계산서랑 기타 포괄 손익누계액 중 어디에 적히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거 아시죠?!
아직 안 팔았으면 손실이 난 건 아닙니다. 손실로 잡아두는 거죠!
그러니 저는 코로나 사태로 반도막 이상이 날아갔었지만, 당시 매도하지 않았으니 잃은 돈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멘털 관리했어요.
저와 같은 주식 초보자분들, 개인투자자분들 우량주에 투자하셨는데 큰 손실을 기록하고 계시다면 절대 팔지 마세요.
저도 근 1년간 단타도 해보고 강제 장투도 해보면서 느낀 점이 많은데 그중 한 가지는 분명히 일명 '개미 털어내기'를 한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존 리 대표가 강의에서 장기투자,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죠.
전체적으로 보면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데 아직 팔지는 않았어요. sk디스커버리는 지주사라 흔히들 '무겁다'라고 하죠.
그래도 저는 투자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내 돈이 돌아가는 거니까요.
주식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지 못했을뿐더러 지금은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돈이지만 투자하지 않았더라면 이미 다 써서 사라졌을 돈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혹여 수익이 나면 매도한 후 또 다른 우량주에 투자할 생각이에요.
기업의 가치를 읽어내고 투자할 만큼 저는 똑똑하지 않거든요. 공부도 잘하지 못하고요.
저렇게 손해가 났어도 배당금은 참 짭짤했어요. 정말 많은 주식을 가지고 배당금 소득이 많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저때 입금된 배당금으로 디스커버리 주식을 한 주 더 샀어요. 총 58주에서 59주가 되었죠. 처음에 배당금 통지서가 집에 날아왔을 때도 정말 신기했거든요. 제가 뭐라도 된 거 같았어요.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는 조금 떨어졌네요. -5.10%인 -98,661원을 기록하고 있어요.
sk바이오팜이 7월 1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sk디스커버리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지 안미 칠지는 모르지만, 망할 리 없는 회사라고 생각해서 저는 그냥 가지고 가기로 했어요.
그러나 저는 별로 연연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리고 설령 제가 투자한 금액을 다 잃더라고 저는 주식투자에 대한 공부와 끊임없는 경험을 계속 기록하고 공유할 생각이에요.
이 포스팅은 절대 광고성 글도 아니고, 온전히 개미이자 초보 투자자인 저의 경험담을 기록해두고 싶어서 남기는 포스팅이에요. 그리고 저와 같은 실수를 여러분은 반복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적는 포스팅입니다.
소통하고, 공유하며 지내요 우리♥
조만간 제가 신라젠과, 그 외에 마스크 관련주 등 주식 투자하며 알게 된 점과 느낀 점에 대해 쭉 포스팅해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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